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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여행가기 좋은 곳 추천! 

춘천여행 김유정레일바이크 후기입니다. 

김유정역에서는 가까우나 돌아올때 별로인 김유정레일바이크 후기 입니다.

위치는 김유정에서 내리면 바로 보일 정도로 가까웠어요. 엄마와 남이섬에 갔다가 가까워서 일정을 같이 짰는데, 현장에서 표가 없으면 곤란할 것 같아서 미리 예매를 했어요.

 

 

날씨가 참 따뜻하고 좋았는데, 제가 방문할때는 3월이라 레일바이크타는내내 이렇다할 좋은 구경은 못했어요. 단풍있을때 오면 참 멋있겠단 생각과 시골풍경의 고즈넉함 그리고 다리운동 & 햇빛만끽 & 날파리떼습격으로 이어졌던 김유정레일바이크!

 

잠시후 뭐 자꾸 줄을 서라하는데 4인승 2인승 푯말을 못봐서 계속 레일바이크 앞에 서있었어요; 안내해주시는분 바로 앞에 서있었는데 뒤로 가라고 말도 안해주심..ㅋㅋ 뜨거운 볕아래 일일이 안내하기 힘드실 것같아요. 알아서 잘 보고 잘 탑시다!

위는2인승 아래는4인승입니다. 우리가 김유정레일바이크 이용한날은 아주머니들 단체로 올러오셔서 4인승, 2인승 골고루 탑승했어요. 4인승이 좀 더 좋아보였어요. 뭐가 다른진 몰라도 다들 4인승이 좋아보인다며 웅성웅성; 레일바이크 페달이 잘 안닿이시는 분은 조절도 가능합니다. 잘 모르시겠으면 브레이크 테스트할때 좀 도와달라고 예기하시면 됩니다.

 



안전벨트를 하고 가방 등의 짐은 트레이에 내려놓았어요. 사이드에 작은 트레이가 하나 더 있어서 거기다 휴대폰을 두었답니다. 휴대폰은 떨어트리지 않게 정말 조심해야해요. 레일바이크 중간에 세워 놓고 찾으러 돌아다닐 수가 없으니까요.  

 

드디어가요. 내리막도 많아서 많이 힘들지는 않았어요. 영차영차!

터널지나갈때 마다 컨셉이 있어서 아주 신났어요. 여긴 비누방울이 나오던 곳이었는데, 음악도 터널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나름 해도 잠시 가려주고 시원했답니다. 여기선 스팅의 노래가 나왔던 것 같아요. 트로트 나올때가 가장 반응이 좋더군요. 하하 :)

레일바이크 타면서 가장 뷰가 좋았던곳 입니다. 나머지는 암것도 없어보였는데 시골의 운치도 예쁘긴 했습니다. 벼가 자라서 무르익을때 쯤이면 볼거리가 많았을것 같아요. 산도 보이고 물도 보이고 해도 뜨겁고 다리도 슬 아팠는데.. 어후 전전에 앉으신 할아버지도 엄청 열심히 잘 가고 계시길래 저도 힘을 냈습니다.

 

한 30분 정도 탔을까? 휴게소에 내려줍니다. 휴게소에서 중간에 쉬는시간 약5분~10분 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화장실 가시는 분들은 레일바이크에서 내리면 바로 보입니다. 간단한거 먹을 수 있는 매점이 있고, 저런 좋은 뷰도 볼 수 있었어요. 탑승시간은 그리 길지 않지만, 나중에 셔틀버스 기다리고 가는 시간을 계산하여 일정잡으실때 넉넉하게 짜는거 추천합니다. 

휴게소에서 돌아올땐 낭만열차를 타고 돌아와요. 열차가 후진해서 들어왔고 오른쪽이 뷰가 좋을것 같아서 얼른가서 앉았습니다. 나중엔 날파리떼 폭탄으로 자리를 왼쪽으로 옮겼어요. 혹시 다시 이용할 기회가 있다면 열차 뒷쪽 막힌칸에 탈것 같아요. 참고로 앞쪽은 위가 뚫려있습니다. 낭만은 있더군요. 

 

돌아오는 종착지는 강촌역과 걸어서 15분~20분 떨어진곳입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종착지 부근에서 셔틀버스로 김유정역까지 다시 태워주는데, 셔틀버스 타는곳까지 10분~15분 정도 걸리니 참고 해주세요. 셔틀버스 타는곳이 이정표 같은게 따로 없어서 다들 우왕좌왕 하며 겨우겨우 찾아 갔습니다. 늦게 오신분들은 셔틀버스 가는 길에 중간 어디쯤에서 인심좋게 다 태워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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