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상 메뉴, 은평구 한옥마을 북한산뷰 카페 1인1잔

북한산 카페 1인1잔

버스정류장과 가까워서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용이한 곳으로 은평구 한옥마을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카페 이름처럼 1인1잔 해주시면 되고, 평일에 가도 만석인 경우가 많으니 참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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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은 한번씩 다 다녀왔던데, 공통적인 의견은 좋은 자리를 선점하면 아주 좋고, 자리가 별로면 돈 아깝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직접 방문해보니 대부분이 뷰가 좋은 자리여서 자리 선점 보다는, 만석이라 앉을 곳이 없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 출입구 바깥(계단)에 대기하는 의자가 1개 있는데 1팀만 앉을 수 있는 자리라 사람 많으면 계단에서 기다리는 것 같았어요. 5층에 갔더니 내부에 있지말고 외부에서 기다려 달라고 안내받았거든요. 일단 배회하다가 4층에 자리가 빠졌길래 앉았습니다. 

북한산 카페

 

1인1잔 자리 뷰

자리뷰

뷰가 전부 좋아보이는데, 지인들이 얘기한 뷰의 차이가 뭔지 알겠더라구요. 통창뷰가 있던데 아마 그 자리를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쉽지만 통창뷰는 못앉고, 그냥 빈자리 앉았어요. 차마시고 몇시간씩 부비는 스타일이 아니라 저희는 금방 나왔습니다만, 대부분 좋은자리 선점하면 금방 나가기 아쉬울테니 이해합니다.

1인1잔

좌식

4층자리는 상이 좀 높고 다리 펴기가 불편한데, 5층은 상이 낮은 대신 다리는 좀 자유롭습니다. 좌식도 미세한 차이가 있네요. 1-3층은 1인1잔으로 디저트나 식사 없이 음료만 주문해도 되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뷰는 좀 높은 곳이 더 예쁘겠죠?

 

 

 

옥상도 있는데 야외 테이블이 몇 개 없습니다. 야외 테이블은 테이크 아웃 잔으로 받아서 올라와야 합니다. 확 트인 뷰라 한번 들러 봤습니다. 날씨 좋을 때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은평구 카페

 

ETC.

화장실은 4층에 남자화장실, 5층에 여자화장실이 있습니다. 계단과 엘리베이터 둘 다 이용가능하고, 옥상까지는 안가니 옥상 이용하시는 분들은 5층에 내려서 들고 올라가야 합니다. 일부 노키즈존이라, 뛰어 다니고 소리지르는 아이들 없어서 좋습니다. 정말 조용히 뷰 감상하며 차 마실 수 있는 분위기 입니다.

1인1잔 야외테이블

 

1인1상 메뉴 주문

4층과 5층은 각 층에 메뉴 주문하는 곳이 따로 있구요. 직원 분이 와서 친절하게 주문 받고, 직접 주문한 메뉴를 가져다 줍니다.

1인1상 메뉴

1인1상이 원칙이라 '식사+음료' 또는 '디저트+음료'를 의무적으로 주문해야 합니다. 저희는 디저트와 음료세트를 2개 주문했구요. 디저트 세트 가격은 1인당 14,000원입니다. 떡메뉴(디저트) 중에 하나 고르고, 음료도 아무거나 고를 수 있습니다. 식사 주문하는 테이블이 거의 없더라구요. 식사시간이 아니어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음료 대신 '아메리카노와 디저트' 세트로 드시면 13,000원이에요. 제가 시킨 메뉴는 아몬드크림라떼와 바나나떡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오늘의 차와 앙금절편 주문했습니다. 보통 맛보다 뷰를 보러 온다고 하는데, 아몬드크림라떼와 주문한 오늘의 차(직원분추천)도 좋았습니다.

 

은평구 한옥마을

떡 디저트까지 한상 하고나니 배가 많이 부르더라구요. 보통 카페를 식사하고 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미리 계획을 못하고 점심때 고기를 먹어서 원. 밖에 멋진 한옥집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북한산도 바로 보이고, 아직 짖고 있는 한옥들도 많았습니다. 사진 찍는 외국인들 정말 많더라구요. 물론 삼청동 쪽 만큼 붐비지는 않습니다.

은평구 한옥마을

크! 뷰가 정말 멋지죠? 한옥들과 어우려져 너무 예쁩니다. 카페에 여자들끼리 오는 일행이 가장 많았구요. 어르신팀도 간혹 보였고, 드물게 커플과 외국인도 보였습니다. 은평구에서 북한산 뷰를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한옥마을 추천드립니다. 1인1잔 외에도 카페와 음식점들 많습니다. 특히 카페가 많아요. 편의점과 투썸도 본 것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