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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식물원 일출랜드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시원시원하게 뻗은 야자수를 맘껏 보실 수 있는 일출랜드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제주 식물원인데요. 소요시간과 입장료 그리고 미천굴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출랜드

 

제주 성산 일출랜드

제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 가볍게 아침부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생각보다 꽤나 둘러볼거리가 많아서 가방 없이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백팩을 메고 갔더니 나중에 어깨가 많이 아프더라구요.

 

도로가를 천천히 따라 가다보니 저 멀리 일출랜드 안내표지가 보입니다. 성산에 위치한 일출랜드는 제주 동부 대표 여행지 중의 하나에요. 안가볼 수가 없겠죠? 진입로에 들어서니 슬슬 이국적인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출랜드

 

제주 일출랜드 영업시간

매일 09:00-18:00

Tel 064-784-2080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중산간동로 4150-30
반려동물 입장가능

16:30 입장마감

 

일출랜드 입장료

 

 

일출랜드 입장료

참고로 단체 입장료는 성인/청소년/어린이 구분지어 각30명 이상이 기준입니다.

피드 보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입장하시는 분들이 많을테니 개인요금으로 알려드릴게요! 성인기준 12,000원인데 경로우대(10,000원)있구요. 청소년과 어린이는 각 8,000원과 7,000원입니다.

입장료가 비싸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들어가보면 생각이 달라지실 거에요. 안쪽에 미천굴로 있는데 미천굴 입장료를 따로 결제하는 건 아니고,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소셜커머스에서 다른 관광지와 패키지로 미리 끊어 놓은 티켓이 있어서 바코드 보여주고 바로 입장했어요. 제가 일출랜드 입장할 때는 한적한 분위기였어요. 어르신들 조금 있었구요.

 

제주 일출랜드

 

제주 동부 여행지로 일출랜드를 추천하는 이유는 제주 시내쪽에서는 보기 힘든 이국적인 야자수들을 볼 수 있는 식물원이기 때문입니다. 일출랜드 식물원 입구 쪽에 작은 폭포도 있는데 사진이 없네요. 예뻤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출랜드

 

 

일출랜드 안에는 다양한 조각상들이 있어요. 제주도하면 하르방이죠? 하르방 볼 일이 없었는데 여기 다 모였네? 각양각색의 하르방들이 날 반겨요. 다 보여주면 재미없으니까 여기까지!

 

일출랜드 산책로

 

야자수들 사이로 길게 이어진 공간이 산책로 인데요. 다양한 테마가 있으니 지겹지 않습니다. 일출랜드의 조경들이 참 볼만했고, 자연그대로도 아름답지만 잘 된 조경을 보고 있노라면 이런게 예술인가 싶다니까요.

 

일출랜드

 

제주도는 온도가 높아서 서울처럼 춥지 않았어요. 빨간 동백과 분홍 동백도 만나 봅니다. 동백은 떨어진 꽃잎들 마저 너무 예쁩니다. 중간에 미천굴에 들어가 볼텐데요. 팔로미.

 

미천굴

미천굴은 일출랜드 안에 있어요. 미천굴 앞에 안전모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들 안쓰고 그냥 들어가길래 저도 그냥 들어갔어유. 안에 들어가면 천장에서 물이 조금 떨어지는데 맞아도 상관 없을 정도입니다.

 

미천굴

 

뭐 디게 신기하고 그런건 없지만 굴안에 들어가는거 자체가 모험하는 것 같고 좋잖아요. 앞에 미천굴 포토존에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구경다하면 들어왔던길 그대로 다시 되돌아 빠져 나오면 됩니다. 미천굴 다 둘러보는데 한 20분도 안 걸렸던 것 같아요.

 

미천굴

 

다시 밖으로 나왔어요. 일출랜드 안에 선인장들이 자라는 온실도 있는데 특이한 식물이 많았어요. 흑돼지 두 마리가 잠 자고 있길래 기웃거려 봤습니다.

 

일출랜드 소요시간

 

일출랜드 소요시간

사진도 찍고 느긋하게 보실거면 시간을 좀 여유있게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리 아프면 중간 중간에 벤치가 있으니 쉬엄 쉬엄 도는 것도 좋구요. 약  2시간 정도 잡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빨리 돌아도 한 시간 반 정도는 잡아야 할 것 같아요. 소요시간이 생각보다 길죠. 다 돌았나 싶으면 새로운 곳이 나오고 그랬어요.

 

일출랜드 소요시간

 

제가 일출랜드에 방문했던 날은 제주도에 바람이 아주 심하게 불어서 야자수들이 조금 무섭게 느껴졌어요. 길쭉한 나무들이 계속 흔들리니까 무섭라구요. 근데 제주 여행이 끝나고보니 야자수 나무들이 가장 그리웠습니다. 야자수가 많은 식물원을 찾으신다면 제격인 것 같습니다.

 

제주 일출랜드의 긴 산책이 끝났네요. 앞에서 귤 한망에 천원인가? 아주 저렴하게 팔아서 한 주머니 사들고 왔습니다. 내부에 매점은 있는데 근처에 식당이 없으니 식사를 하시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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