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사찰 수국사] 구산동 황금 절

은평구 황금 사찰 수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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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에 대중교통으로 가기 쉬운 사찰을 알아 보던중 황금사찰로 유명한 수국사가 있더라구요.

수국사

수국사 대중교통

수국사 가는길

수국사는 은평구 구산동에 있는 절이라, 제가 거주하는 응암동에서 가기 가까웠습니다.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수국사 절까지 걸어가는데 몇 분 안걸리더라구요.

은평구 사찰

수국사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저기 반짝이는 것이 황금사찰 수국사입니다!

수국사 부처님오신날

당시 부처님오신날 행사 준비로 뭔가 설치 중이던데요.

은평구 절

올라가는 길에 절 용품 판매하는 곳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구산동 절

멀리서도 위엄이 느껴지는 은평구 황금사찰 수국사 입니다.

은평구 사찰

구산동 절 수국사

 

은평구 절

은평 사찰

황금으로 만든 절 수국사 두둥 등장!

은평구 황금사찰

절에 방문한 시간대가 평일 오후라 사찰에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수국사 템플스테이

위에 은평구 수국사 템플스테이 현수막이 보이는군요. 절에서 먹고 자면 뭔가 사람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수국사

수국사 안에 들어가서 저도 절을 하고 나왔어요.

 

 

 

마음 같아선 108배를 하고 싶지만, 살이 쪄서 힘드네요. 옆에서 눈물을 훔치며 절 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수국사

수국사 위에서 올려다보니 북한산 조망이 끝내줍니다.

구산동 사찰

은평 사찰

수국사에서 놀고 있는 고양이 발견! 절에 들리게 되면 절밥 먹는 고양이들이 꼭 있더라구요.

황금으로만든 사찰

황금으로 만든 절

은평에 살면서 왜 황금사찰을 몰랐을까요? 신기해서 문짝을 한 번 만져보았습니다.

수국사

수국사가 큰 절은 아니지만 황금으로 만들어진 절이라 그것만으로도 재밌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골목길에서 사진도 찍어 봅니다.

한국 사찰 특징

한국의 사찰은 불교 문화와 함께 1,6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통 건축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지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아래에 한국 사찰의 구조적·문화적·예술적 특징을 항목별로 상세히 설명드릴게요.

1. 자연과의 조화
한국 사찰은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하나라는 불교의 세계관에 따라, 사찰은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건축됩니다.

물줄기와 산줄기를 따라 배치되고, 큰 나무나 바위도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사찰의 기본 구성
한국 사찰은 보통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① 일주문 (一柱門)
사찰의 첫 관문. "세속과 불교 세계를 나누는 문".
기둥 2개지만 ‘하늘을 떠받친 한 기둥’이라는 의미에서 일주문이라 부름.

② 천왕문 (天王門)
사찰을 지키는 사천왕(四天王)의 조각상이 있음.
악귀와 잡귀의 침입을 막는 의미.

③ 불이문 (不二門)
진리의 세계에 들어가는 마지막 문.
세속과 진리가 둘이 아니라는 불교 사상을 반영.

④ 대웅전 (大雄殿)
사찰의 중심 법당.
석가모니불 또는 비로자나불 등을 주불로 모심.
보통 정면 3칸, 측면 3칸의 격자 구조.

⑤ 기타 건물
산신각: 산신을 모시는 공간 (한국 사찰의 고유 특징)
극락전: 아미타불을 모신 전각
요사채: 스님들이 생활하는 공간
종각: 범종, 목어, 운판, 법고 등 4물 비치

3. 불상과 탑
불상은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좌상, 입상, 와상 등으로 구분됨.

석탑은 한국 불교 조형 예술의 대표. 대부분 삼층 석탑이며, 균형 잡힌 비례와 단순미가 특징.

4. 단청 (丹靑)
건물 외벽과 기둥, 천장에 색을 칠하는 장식 기법.

오방색(청·적·황·백·흑)을 기본으로 우주와 자연의 질서를 상징.

장엄함과 영적 보호의 의미가 있음.

5. 사찰의 상징과 철학
대칭성과 비대칭의 조화: 일정한 질서를 유지하되 자연에 순응하는 비대칭 배치.

선종(禪宗)의 영향: 한국 불교는 선종 중심으로 발전해, 참선과 수행 중심 사찰이 많음.

호국불교의 전통: 역사적으로 전란 때 사찰이 군사·정신적 거점 역할을 하기도 함.

6. 문화재와 유산
많은 사찰이 국보, 보물, 사적 등으로 지정됨.
예: 해인사의 팔만대장경, 불국사와 석굴암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템플스테이를 통해 외국인에게 한국 불교문화를 전파하고 있음.

7. 계절감과 축제
사찰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보여줌.
봄: 벚꽃과 연등
여름: 녹음과 계곡
가을: 단풍
겨울: 설경

대표 행사: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 연등행사, 봉축법회백중, 동지기도, 방생 등 연중 불교의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