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티스토리 블로그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벌써 2년이 지났어요. 블로그 개설하고, 이런 저런 사담을 쓰며 이렇다할 소득이 없던 시간들이 많았는데요. 이유는 바로 구글 애드센스 통과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구글 애드센스 통과를 위해 했던 노력과 소소한 수익 공개까지 한 번 보여드릴게요.
구글 애드센스 승인
애드고시라고도 하죠? 구글 애드센스 광고 승인 통과가 안되서, 외부 연결되는 링크 부터 삭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또 뭐가 문제일까 고민하다가 다른 화면 유도를 하면 안된다고 해서, 텍스트에 있는 화살표나 방향성 표시 등 관련 있는 모든 걸 찾아서 삭제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컨텐츠의 질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을 많이 넣고, 짧은 글에서 긴 글로 피드 형식을 바꾸게 됩니다. 제가 했던 모든 노력입니다. 별로 한 것이 없는 것 같아 보이는데, 반복되는 탈락에 지쳐서 들락 날락 하며 수정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계속되는 거절에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재심사 넣은 후 신경도 안쓰고 내버려 뒀는데, 시간이 많이 흐르고 방문해보니 애드센스가 승인되어있지 뭡니까! 부랴부랴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글을 다시 열심히 써도 한 동안은 수입이 없었어요. 블로그 수익화가 되어도 산 넘어 산이군요!
처음 시작할 땐 블로그에 이슈성 글을 써서 조회수가 많았는데, 이슈 관련글을 더이상 못쓰겠더라구요. 다른 일도 하기 때문에 최신성을 겸비하지 못한 탓에 이슈성 있는 키워드는 쳐다보지도 못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좋아하는 것 위주로 작성하고 있어요. 이슈성 글을 쓰게 되면 단기간에 조회수가 올라가게 되고, 인기가 없어지면 조회수가 바로 내려가게 됩니다. 누군가는 저품질을 얘기하는데, 품질과는 별개로 더 이상 이슈가 아니면 당연히 아무도 안보고 조회수도 내려갑니다.
방문자 1000명 월수익은?
CPC(클릭당비용)에 따라서 방문자에 따른 한달 수입은 천차만별일 수도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 말씀드릴게요.
제 방문자 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 때가 가장 많이 나왔던 날이에요. 당시 별로 안유명한 사람을 포스팅한게 있었는데, 그분이 기사거리가 되면서 본의 아니게 방문자수가 급증 했던 것을 보여줍니다. 그럼 블로그 방문자수 1,000명일 때 기준으로 말씀드려 볼게요.
cpc는 항상 바뀌기 때문에, 정해진 수익 같은 건 없습니다. 늘 바껴요. 하루에 천 방문 가정했을 때는 한국 돈으로 한달 10만원 정도였습니다. 하루 방문자수 2,000명일 때는 약 두배 더 누적이 되더라구요. 20만원 정도 되겠네요. 다른 분의 수익 구조는 다를 수 있다는 걸 염두하고 들어주세요. 티스토리 키워드 공략시, 비싼 단가로 승부하시는 분들은 훨씬 더 높을 수 있습니다. 고단가로 많이 알려진 키워드는 금융 계통이 있겠네요.
방문자 수가 3,000명 정도일 때는 하루 천명대비 3배정도 벌까요? 네, 그정도 됩니다. 하루에 약 8-9달러 정도를 법니다. 그래서 한달이면 250달러, 한국 돈으로 30만원 초반대가 되겠네요. 티스토리 블로거로서는 월 수입이 많지 않지만, 워낙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스트레스도 풀리고해서 저는 취미로 돈 번다고 생각합니다. 피드를 빨리 작성하는 편이라 20분에서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글 쓸 때 고민이 아주 많은 분들은 피드 하나에 몇 시간씩 걸리는게 보통입니다. 주변에 본업으로 하는 분은 없어서, 직업으로서 추천 여부는 조심스럽네요.
티스토리 수익인증 공개
왼쪽은 인기페이지를 캡쳐한 사진입니다. 구글 애드센스 보고서에 들어가면 인기 페이지와 발생된 수입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오른쪽 화면의 '최종 지급일'을 보면 티스토리 블로그 입금일에 정산된 최종 달러 금액이 나오죠.
매달 21일이 되면 자동 설정된 계좌로 외화입금이 되는데요. 은행에 따라 한국 돈으로 받는 시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카카오뱅크로 외화송금을 받고 있구요. 2-3일 안에 입금 받고 있는 것 같아요. 보니까 지지난달에는 221달러로 한국돈 28만6천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되었네요. 외화 송금 수수료 5,000원을 제외하고 입금 되니 참고 하세요. 여담으로 다른 은행은 시도하다가 복잡해서 말았습니다. 잔고로 표시되는 내용은 아직 정산을 하지 않은, 지난달 수익으로 이번달 21일 이후 입금받게 됩니다. 이번달에는 200달러니 25만원 정도 받겠군요!
건강 분야 크리에이터
촘촘한 컨텐츠의 보상으로 건강 분야 '스토리 크리에이터'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최대한 관련 내용을 담아서 성의있게 작성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취미로 돈도 받으니 만족입니다. 사실 저의 메인은 타로카드 강의 였는데요. 소재 고갈로 저의 건강도 챙길겸, 해당소재의 글을 아주 많이 작성하긴 했답니다.
뭐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기분이 무척 좋네요. 좀 더 양질의 건강 분야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이만, 블로그 수입은 가난하지만, 만족도 만큼은 부자인 블로거의 티스로리 성장 일기 또는 푸념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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