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역 예식장] 엘리에나 호텔 웨딩, 식사 후기

학동역 예식장 엘리에나 호텔

학동역과 가까운 예식장 엘리에나 호텔에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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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대기실과 웨딩홀 그리고 동시예식 코스요리 식사 후기까지 알아볼텐데요. 방문시기에 따라 인테리어나 메뉴 등의 세부사항은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엘리에나 호텔

 
 

웨딩홀, 신부대기실

신부대기실이 굉장히 넓습니다. 친구들 많이 오는 경우는 괜찮을 것 같아요. 분위기도 화려함과 우아함 둘 다 잡은 것 같아서 괜찮았습니다. 저도 왕년에 결혼식장 정말 많이 다녔는데, 이렇게 넓은 신부대기실은 처음 봐요. 친구 많이 안오면 썰렁할 듯한 신부대기실입니다.

 

엘리에나 호텔 웨딩

학동역 예식장

 

웨딩홀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예식은 1층에서도 볼 수 있고, 2층에 올라가서도 볼 수 있습니다. 보기 편한 구도의 웨딩홀이라 2층 올라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웨딩홀 뒤에 보이는 조망도 시원하고 예뻤습니다. 뒤에 파랗게 보이는 것은 물입니다. 여기 저기 생화들도 너무 예뻐서 하객들이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조명이 예뻐서 그런지 사진도 잘 나오더라구요.

엘리에나 예식장은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객들 초대할 맛이 나는 웨딩홀이었어요.

 

학동역 4번출구에서 직진하면 되는데, 학동역 부근 예식장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서울 강남구 논현로 645

 

코스요리 식사 후기

엘리에나 호텔 식사

 
코스요리가 나오기 전 미리 간단한 에피타이저를 셋팅해주셨어요. 초밥이랑 떡이 있었는데, 미리 올려져있던 떡이라 별 기대 안했는데 맛이 괜찮았어요. 초밥은 생선회와 새우초밥으로 나왔습니다. 떡도 쫄깃하고 딱 먹기 좋은 상태였고, 평소 자주 먹지 않는 종류의 떡이었습니다. 식사전 입가심 하기 참 좋았어요!
 

엘리에나 호텔 식사

 
가장 먼저 준비해서 나온 코스요리는 스프입니다. 머쉬룸 스프였는데, 버섯맛이 진하게 나고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버섯수프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양도 넉넉해서 흡족했습니다. 다른 코스요리도 전체적으로 양이 꽤 푸짐했는데, 지인들도 똑같이 얘기하더라구요.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연어샐러드에요. 두툼한 연어가 듬뿍 들어 있어서 좀 놀랬습니다. 에피타이저 치고 좀 많다 생각했어요. 연어 좋아하는 지인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 보다 더 길게 슬라이스 되어 있고, 먹고나면 포만감이 장난 아닙니다. 연어 자체가 기름지다 보니 살짝 느끼해지기 시작해서 셋팅해준 와인을 한 모금 했습니다. 코스 에피타이저로 연어를 이리 많이 주는 데는 없을듯 합니다. 소스와 잘 어우러진 맛있는 샐러드였어요.
 

엘리에나호텔 코스요리

 

웨딩 코스요리 메인 메뉴 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도 두툼했어요. 코스요리는 뷔페보다 배가 안부르다고 행사때 뷔페 선호하시는 분들이 꽤 있던데, 엘리에나 코스요리는 배부릅니다. 맛도 괜찮았어요.

보통 코스요리가 나오면 어르신들은 별로 안좋아하시는데,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우리의 디저트 용량을 별개이기 때문에 다음 메뉴를 기다렸어요. 두근 두근!

 

엘리에나호텔 식사

 
마지막 코스요리의 꽃,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딸기와 티라미슈가 나왔고 데코가 아주 귀엽습니다.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 했어요. 예쁘게 디피되었던 생화들은 예식장 직원들이 꽃포장 후 나눠주었습니다. 저는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못받았습니다!
 

학동역예식장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았고, 배부른 식사였습니다. 코스요리 먹으면서 예식관람도 편하게 했어요. 결혼식장 가면 예식 안보고 식사만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동시예식이라 하객석을 다 채운 상태로 예식을 진행하니 보기 좋았습니다. 요리를 맛있게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축하해주는 자리이다 보니 사진촬영 순간을 놓치면 안되겠죠.

이만 엘리에나 예식, 코스요리 식사 후기였습니다.